전 국민 대상, 출산·육아·노인 복지·교통·환경·취업·에너지·소상공인 지원 등 제안

▲장성군은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 개선을 위한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3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출산·육아·저소득층 및 노인복지 저해 규제 △교통·주택·의료·교육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소방·보건·환경 등 생활재해 관련 규제 △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 애로사항 △기업 입지, 자영업자·중소기업·소상공인 창업 및 고용 △신기술·신서비스,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상품 생산·유통·판매 애로사항 등이다.
일상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는 물론 기업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규제까지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단 △과징금, 과태료, 조세 부과·징수 등 비규제 항목 △단순 건의·진정 등 민원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제도 △타 기관 유사공모 채택사항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장성군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장성군 기획실 법무통계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계속성을 중점 심사해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 결과는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제안은 부서 검토,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고 중앙부처 법령인 경우 관련 부처에 개선을 건의하는 등 요긴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18개 사업 54명 선발…오는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장성군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주민이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사업과 연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평림댐 테마공원 관리·조성 △황룡강 고수부지 초화류단지 관리 △꽃묘 생산 및 꽃동산 조성 △공공체육시설 관광지 조성사업 △도서관리 지원 등 18개 사업에 총 54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장성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 주민으로, 주민등록등본 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 4억 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며 1일 4시간씩 주 20시간 근무에 시급 1만 30원을 받는 조건이다. 간식비와 주휴·연차수당도 지급된다.
참여 신청은 장성군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참조한 뒤 신분증과 신청서류를 지참해 6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통해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 접수
총 324동 지원 계획…주택 슬레이트 최대 700만 원 지원

▲장성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장성군은 올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비주택) 소유자다. 비주택은 창고와 축사만 지원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노인·어린이시설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슬레이트 처리·철거 비용은 주택의 경우, 취약주민은 전액 지원되고 이외에는 1동당 700만 원이 지원된다. 비주택은 1동당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에서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324동이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철거‧처리 비용이 지원 한도를 초과하면 초과분은 신청자가 부담한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주민은 이달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은 건물 노후도, 취약주민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발생하는 슬레이트는 주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