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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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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 개발-게임서비스 법인 분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6.08.01 22:04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온라인·모바일 게임 서비스 및 퍼블리싱 사업과 플랫폼 개발을 각 법인으로 분리하고 신임 대표를 1일 선임했다. 게임 서비스와 플랫폼 영역에 대한 역량 집중을 통한 사업 안정화를 위한 조치다.

기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서비스, 퍼블리싱에 주력하고 플랫폼(스토브) 개발은 새로 설립된 법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맡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신임 대표는 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신규법인 ‘스토브’는 현 그룹 CEO(최고경영자)인 권혁빈 회장과, 그룹 CFO(최고재무책임자)이자 부사장인 양동기 대표가 각자 대표 형태로 이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플랫폼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고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스토브를 모바일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향후 VR(가상형실) 및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플랫폼으로까지 확장·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가포트는 장 신임 대표가 이끌게 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거둔 스마일게이트의 국내 게임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존의 국내 중심 사업과 장 대표가 월드와이드에서 진두지휘하던 글로벌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관계자는 "메가포트의 재정비를 통해 플랫폼 사업과 게임 서비스 사업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사업 안정화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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