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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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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나이코리아, 폭우 피해 구례군에 긴급 복구팀 파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12 10:45

가스기기 무상 수리·지원, 빨래건조기존 마련...피해 주민들 발길 이어져

린나이 구례현장(부스)

▲린나이코리아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에서 가스기기 무상 수리·지원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린나이코리아가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수해 복구 현장에 복구팀을 구성, 긴급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례군 주민들은 최근 지속된 폭우로 1000여 명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그치지 않는 빗줄기로 인해 젖은 세간살이조차 말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피해 주민들이 빨래를 말리지 못해 젖은 옷으로 생활하기도 한다.

린나이코리아는 지역 서비스 직영점을 통해 구례군의 큰 피해를 전달받은 지난 10일 밤 인천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구성된 긴급 복구팀을 파견했다. 이후 전남 광주에서 빨래건조기 10여대를 긴급 공수해 주민들이 마른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막대한 피해를 본 하동 화개장터 현장에는 부스를 설치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침수로 고장 난 가스기기를 무상 점검·수리하는 등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화개장터 부스에서 운영되고 있는 빨래건조기존은 피해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라며 "하루빨리 현장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인천에 뿌리를 내린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건강한 사회공헌문화 정착과 지역복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복지관협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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