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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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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역률제어로 “전기요금 대폭절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2.10.19 14:13

2011년 A기업은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보고 만세를 불렀다.

역률요금 패널티에 대해 절감방법을 찾던 중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을 도입하여전기요금이 전월대비 약 530만원 정도 절감되었기 때문이다.

한전KDN(사장 김병일)에 따르면 이 업체는 매월 평균 1억760만원을 납부했으나,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역률을 77%→95%로 개선한 후, 역률요금에서 매월 약 466만원(지상역률요금 : 168만원 과금에서 오히려 65만원 환급, 진상역률요금 : 233만원에서 0원), 세금 및 전력기반기금 고려시 매월 약 530만원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한전KDN은 무효전력 감소에 따른 고객(수용가)의 전기요금 절감과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타 제품과 차별화 된 지능형 역률제어시스템 보급을 하고 있다.

일반 수용가에서는 전기요금 절감(전력량 피크치 기존대비 95~ 98% 및 무효전력 감소에 따른 감액), 변압기 용량 여유분 확보(15% 전후), 전기품질 향상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설비수명 연장의 효과가 있으며, 한전은 무효전력 공급 감소에 따른 전력손실 절감, 안정적 전력 계통운영(전력품질향상), 전력계통 부하 예비율 추가확보(블랙아웃 예방)의 효과가 있다.

한전KDN 그린에너지사업팀과 발전사업팀에 따르면 향후 일반수용가에서 더 나아가 발전소에도 상기 시스템을 제안해 소내 전력률 향상 및 송전 전력량을 개선, 발전효율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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