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장하은

lamen910@ekn.kr

장하은기자 기사모음




[특징주] 티플랙스, 美·中 ‘방산·반도체 필수 핵심’ 희토류 전쟁 ‘격화’…찐수혜 기대감↑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7 10:10
티플랙스 CI

▲티플랙스 CI

7일 장초반 티플랙스가 오름세다. 이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관세는 물론 희토류 수출까지 전격 통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향후 수혜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티플랙스는 전 거래일 대비 4.28% 뛴 3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세계 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에 34% 세율을 부과했다. 이에 중국도 같은 시간, 같은 세율로 대미 보복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오는 10일 낮 12시1분을 기점으로 미국산 수입품에 34%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국 군수기업 16곳에 군수용과 민간용으로 함께 쓸 수 있는 '이중 용도 ' 물품 수출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도 내놨다.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희토류 수출 역시 통제하기로 했다.


희토류는 반도체와 산업용 자석, 태양광 패널 등 다양한 기술 제품에 필수적인 17개 원소로 구성된다. 최근 1년간 중국은 희토류 관련 수출 규제를 강화해 해당 산업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해왔다. 중국의 희토류 공급량은 세계 60%, 정제된 희토류 공급량은 90%를 차지한다.




한편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소재 가공 및 제조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티타늄, 니켈, 텅스텐 등 희귀금속 소재를 유통하고 있어 대표적인 희토류 관련주로 알려져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