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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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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발품 없애는 계약기술?…3D·VR에 긍정적 반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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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부동산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시간을 내서 집을 보러 가는 일 대신 3D나 VR(가상현실)을 택하겠다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152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3D(3차원)·VR(가상현실)로 구현한 부동산 정보를 예시로 보여준 뒤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계약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76.0%(876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89.8%(1034명)가 ‘있다’고 응답했다.

이용 의사에 대한 이유로는 ‘오프라인 현장을 가보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서’(42.8%)가 가장 많았다.

또 ‘직접 동작하면서 전망, 일조량, 평면구조 등의 확인이 가능해서’(20.9%), ‘건물 완공 전에 실물처럼 확인이 가능해서’(18.5%) 등 직접 방문에 비해 기술 정보가 줄 수 있는 정보 우위를 택한 이들도 많았다.

모바일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동산 정보로는 ‘단지·동 배치와 주변 시설물과의 관계·거리 정보’(26.6%), ‘방·벽·문·창문 등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정보’(21.1%), ‘평면 내부구조 정보’(18.6%), ‘주변 현장·외부 전경·조망 정보’(11.9%)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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