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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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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루트에너지와 ‘영양제2풍력 발전사업’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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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영양제2풍력발전단지 조감도. 루트에너지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GS E&R이 재생에너지 전문 커뮤니티 펀딩 플랫폼인 루트에너지와 ‘영양제2풍력발전’을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한다.

루트에너지는 GS E&R이 이달 착공에 들어가는 영양제2풍력발전을 주민참여사업의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사업은 마을법인과 루트에너지의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영양군 주민들에게 주민투자로 발생한 수익을 배당 또는 이자소득으로 지급한다.

영양군 주민들은 총 사업비의 4~6%를 금액을 펀드로 모집·투자하며,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매년 최소 7%의 채권이자 또는 배당으로 지급 받게된다. 영양제2풍력발전은 2023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GS E&R은 GS 풍력발전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영양군 무창리 인근에 GS영양풍력발전단지(3.3MW 18기, 59.4MW)와 무창풍력발전단지(3.45MW 5기, 17.25MW)를 총 설비용량 76.65MW로 운영 중이다.

GS E&R은 영양군과 지난 2016년 1월 투자협정각서(MOU)를, 자회사인 영양제2풍력발전과 영양군은 올해 4월 영양제2풍력발전단지의 지역상생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사회에 복지사업 지원 및 관광자원 개발 등의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5년부터 GS E&R은 영양군의 장학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발전소 주변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검진, 손소독제와 마스크, 의약품 등 지방자치단체에 구호물품을 지원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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