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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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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강풍 동반 비내리고 ‘꽃샘추위’ 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10 12:44

12~13일 절리저기압 영향으로 돌풍·우박·낙뢰 발생 가능
기온 오는 16일부터 회복, 평년 기온 이상으로 승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전국에 강풍과 함께 비가 내리고 지온이 큰 폭으로 하락해 쌀쌀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오는 16일부터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기상청 예보브리핑에 따르면 주말인 오는 12일 오전 제주에서 비가 내려 그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비는 오는 13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20mm, 충청권 5~20mm, 전라권 10~50mm, 경상권 10~50mm, 제주도 20~60mm, 강원도 5~20mm 등이다. 기상청은 북쪽 절리저기압과 남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설명했다. 절리저기압이란 대기 상층의 바른 바람인 제트기류의 분리로 형성되는 저기압으로 강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13일에는 절리저기압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의 돌풍, 우박, 낙뢰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불어 닥칠 수 있다.


기온은 13일부터 큰 폭으로 하락한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기상청은 13~14일 동안 서리 등으로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온은 오는 16일부터 회복돼 평년 기온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서울 지역 예상 기온은 △11일 8~24℃ △12일 13~18℃ △13일 5~11℃ △14일 6~12℃ △15일 6~16℃ △16일 8~1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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