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색 지역회의명소_제주민속촌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 공모전은 마이스(MICE) 개최지의 매력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이색 지역회의명소(코리아 유니크베뉴)에서 제공하는 우수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한 것으로, 2020년에 선정된 총 39개 이색 지역회의명소를 대상으로 차별성과 사업성 및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서면·발표심사를 거쳐 총 9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9개 우수 프로그램 육성을 위한 지원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간접 체험이 가능한 온라인 체험관 제작 지원, 마이스 전문가와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모니터링단 현장 방문 및 온라인 체험을 통한 자문과 온라인 홍보 등과 함께 오는 12월에는 모니터링단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을 선발해 프로그램당 1천~2천만 원 상당의 홍보마케팅도 지원한다.
관광공사 문상호 MICE마케팅팀장은 "이색 지역회의명소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유도를 통해 이색 지역회의명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업계 및 지역상생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우수 프로그램
1. 한국의집 - 포구락n롤(Pogurak’n’roll)
- 유니크베뉴에서 즐길 수 있는 팀빌딩 프로그램
- 한국 전통 문화의 고증과 재현, 재해석을 바탕으로 기획
- 궁중무용 ‘포구락’과 전통 음식 ‘잡과병’ 체험
2. 제주민속촌 - 제주양객
- 조선시대의 제주도 최고 통치자인 제주목사(현재의 도지사)가 제주도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환영 만찬을 베푼다는 설정으로,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회상, 즐길 거리, 먹거리, 배울거리 등을 담은 퓨전 파티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
3. 제주민속촌 - 귀몽 아일랜드-제주 지박령의 원한
- 제주 지역의 일반 관광 상품과 차별화된 지역 특화 프로그램
- 제주도의 다양한 귀신 체험과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와 제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찬으로 구성
- MICE 관광 단체의 니즈에 맞는 선택형 프로그램도 마련하여 탄력적으로 재구성 할 수 있는 유연성 갖춤
4. 생각하는 정원 - 싱잉볼 사운드 가든(Singing Bowl Sound Garden)
- 생각하는 정원의 자연을 만끽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
- 싱잉볼 진동체험, 싱잉볼 풋스파, 싱잉볼 바디 힐링으로 시간대별 힐링 체험 프로그램 구성
- 단순 명상 프로그램을 넘어서 제주도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발돋움하고자 기획
5. 생각하는 정원 - 한국 파란나무 만들기 체험
- 한국 전통 나무 문양 염색 MICE 프로그램으로 기획
- 나무를 매개체로한 사색과 예술, 심신의 안정을 증진시키는 문화예술치유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
- 단순한 천연 염색 체험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으로 개발
6. 황룡원 - 참 나를 찾아 떠나는 경주 힐링 명상 여행
- 현대인의 스트레스 감소와 명상을 통한 건강 증진 목표 프로그램
-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국제회의 참석 외국인, 경주 로컬투어와 웰니스 여행 상품 및 기업 맞춤형 건강 워크샵까지 아우를 수 있는 MICE 프로그램
- 명상과 집중 수련, 차 명상과 요가 체험 및 걷기 명상을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 관광과 MICE 관광, 웰니스 관광을 연계시켜 거버넌스를 구축한 상생 협력 기대
7. 독립기념관 - 독립기념관에서 역사와 가을 낭만 즐기기
- 한국해비타트와 충남관광협회, 충남도청, 천안시청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프로그램
- 코로나 장기화로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
8.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 즐거운 클레이
- 새로운 것을 원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MICE 프로그램으로 기획
- 클레아이크김해미술관만이 제공하는 공간의 특별함을 기업 단체, 사회단체, 동호회, 가족 단위, 그리고 개별참가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마련
- 전시 투어, 예술 체험, 맞춤형 요가 프로그램 등 구성
9. 남이섬 - 숲으로 떠나는 여행, 남이섬 숲풍
- 친환경 MICE 행사 프로그램으로 기획
- 자연을 즐기는 레저 시설인 ‘그린 액티비티’,
- 소주병을 재활용하여 공예 작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공예 체험’
- 남이섬에서 자생하는 연잎을 손수 수확해 만든 친환경 식단인 ‘남이섬 연잎밥 정식’
- 청평호반을 바라보며 라이브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선상 프로그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