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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中태양광 밸류체인 투자...‘차이나태양광 ETF’ 상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2.22 14:36
신한자산운용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중국 태양광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SOL 차이나태양광 CSI(합성)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ETF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중국은 태양광 밸류체인 내 웨이퍼 부문에서는 92%, 셀과 모듈 부문에서는 각각 80% 이상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주요 종목으로는 융기실리콘자재(601012 CH), 양광전력(300274 CH), 통위(600438 CH)등이 있다.

융기실리콘자재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기업으로 웨이퍼/셀/모듈 생산부터 발전소 건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룬 글로벌 1위 태양광 종합업체다.

통위는 폴리실리콘과 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업자로 글로벌 폴리실리콘 1위의 생산기업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한층 더 강력해진 글로벌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와 신재생 에너지 중 가장 시장성과 성장성이 좋은 태양광, 그리고 글로벌 태양광 밸류체인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의 활용성이 높아보인다"며, "특히, 해당 ETF는 퇴직연금에서도 투자가 가능한 만큼, 보다 긴 호흡으로 투자를 검토할 만한 투자상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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