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마롱컴퍼니 |
‘로미오죽이기’의 전시작가로 참여한 반민수, AZIN, 유지해나 세 작가는 현대사회인이 속해 있는 여러 가지 관계 속에서 불완전한 내면과 불안정성, 표류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을 전시했다.
반민수 작가는 인간 군상들의 다양한 얼굴을, AZIN 작가는 파란 머리를 가진 수많은 페르소나를, 그리고 유지해나 작가는 자신의 신체를 이용하여 어떠한 언어로도 번역할 수 없는 사회상을 본인들의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로미오죽이기’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열리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계자는 "2월 19일에는 전시장에서 AZIN, 유지해나 작가의 라이브 퍼포먼스도 관람할 수 있다"라며 색다른 관람포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