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4월 5일)은 나무를 심으면서 숲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푸른 국토만들기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1946년에 황폐화된 국토를 되살리기 위해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 학생들은 종합복지관 앞 일대에서 학생 · 교수 · 직원 등 교내 구성원에게 소나무 묘목 약 400그루를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코로나사태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식목일 행사로, 묘목 나눔을 통해 교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미있는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주임교수인 이창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캠퍼스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회복하자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양 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회와 기획했다"며, "소나무 묘목이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학생들이 꿈꾸는 소망도 활짝 실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 편, 국민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와 임산생명공학과는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문화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산림청, 산림조합 및 유관 기관·기업 등 관련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