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설계 분야의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여 인력난이 극심한 기업에 적기에 공급하고자,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지능형반도체융합전자전공 내에 ‘반도체설계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LX세미콘, 어보브반도체 등 수도권 소재 팹리스/디자인하우스/시스템 분야 23개 사와 산학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현장의 이슈를 반영하는 교육체계를 통해 매년 50명의 반도체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트랙이수 학생은 장학금을 비롯하여 학·석사연계과정을 통해 5년만에 석사학위를 받는 패스트트랙 과정에 진입할 수 있다. 이 사업 기간은 7월 1일부터 3년(8개월+2년)으로,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국민대는 특허청 주관의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에도 동시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전공트랙사업’에 연계하여 해당 분야 학생을 기술 전문성과 IP창출·활용 역량을 겸비한 기술·IP융합인재로 양성하여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신기술 선점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국민대는 3년의 사업기간 동안 3.2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