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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배롱나무 정취가 숨 쉬는 월화거리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4 07:53

금학·임당 상가 철거 부지, 배롱나무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월화거리 배롱나무 휴식공간_1

▲금당·임당 상가 철거 부지1500㎡에 배롱나무 13주 식재 및 경관 개선한 월화거리 휴식공간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월화거리에 시민과 관광객에게 강릉시 시화인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금학·임당 상가 철거 부지 활성화 및 경관개선 방안으로 목백일홍의 아름다운 정취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휴식공간 조성사업은 이달 착공해 12월 초 완료를 목표로 한다. 나대지로 존치된 금학·임당상가 철거 부지 1500㎡에 배롱나무 13주를 식재하고 보도블록 포장과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한다.

시는 지속적으로 월화거리 활성화를 강구하고 수목 식재 및 관리, 시설물 보수,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하여 월화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배롱나무 휴식 공간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월화거리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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