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관련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30일부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재난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 내에 '보험업계 공동 현장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보험금 신청 및 지급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3651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됐다. 배상책임 담보의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4720억원)이고, 항공기 자체 손상에 대한 보상한도는 3651만 달러(약 537억원)다.
금융당국은 삼성화재 등 5개사를 중심으로 사망자 유족, 부상자 등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