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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발족..."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4 19:23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출범식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정부가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완성차, 자율주행, 차량용 반도체, 통신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들과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LG전자, 르노코리아차, KT 등 커넥티드카 관련 업계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했다.

얼라이언스에는 통신 부품·시스템 제조사와 보안 솔루션 개발사, 통신 사업자,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제조사 등 4개 분야 기업과 37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통신 부품。시스템 제조사는 국제 표준 기반의 차량 통신 시스템 기술 개발과 대규모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보안 솔루션 개발사는 차량사물통신(V2X)과 지능형 교통체계(C-ITS)에 적용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통신 사업자와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는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정밀 지도와 교통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고 제조사는 커넥티드카에 연계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과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커넥티드 자율주행차 제조사는 CAV 플랫폼, HMI 설계 및 커넥티드 자율주행 시스템을 연구개발한다.

산업부는 완성차 및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업계의 기술 인증 장벽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커넥티드카 기술과 표준 제정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얼라이언스 출범은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화해 커넥티드카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첫 걸음으로서 산업부는 업종 간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글로벌 기술 및 표준화 대응, 신서비스 창출 등을 위해 기술개발, 규제개선, 제도·인프라 구축 등을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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