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 ‘순항’

▲남양주시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전철역사 주차수요에 대응하고 주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공사를 순조롭게 집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27억원(국비 7억, 도비 16억, 시비 104억)이 투입돼 오는 12월 준공 계획이다.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은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 ‘역사 주변 환승주차장 확대 조성’ 일환으로 추진된다. 진접역 환승주차장은 진접읍 금곡리 1118번지에 연면적 6540㎡, 주차 대수 172대, 지상4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층~4층은 주차장, 옥상 층에는 공원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터파기 공사로 야기되는 소음-비산먼지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주택시설 창문 개방이 없는 동절기를 이용해 무진동-무소음 공법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진접역 환승주차장 건립으로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진접역을 이용하고, 주차난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남양주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역 환승주차장 조성 공사는 작년 7월 착공돼 현재 약 2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3월까지 기초 터파기 공사를 마치고 올해 공사를 모두 마무리해 2024년 1월부터 진접역 환승주차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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