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
24일 파주시에 따르면,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994년부터 2022년까지 저금리 시절 호황기에도 10% 할인율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민생경제 장기 침체에 고금리가 덮친 시점에 시행령을 고쳐 올해부터 연납 할인율이 7%, 2024년 5%, 2025년 3%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비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정한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민에게 유리하게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을 금리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자동차세 연납 공제율 & 정기예금 금리 비교. 사진제공=파주시 |
최근 김경일 시장은 불합리한 조세제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세 납부지연가산세가 대표적인 예다. 20년째 30만원을 유지하는 지방세 납부지연가산세 개선을 국회사무처 법제실에 제출해 ‘2022 국회 입법지원,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제안 입법의견’ 32건에 채택됐다. 국세 납부지연가산세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5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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