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표지석 |
횡성군에 따르면 장애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늘(6일)부터 12월 1일까지 42주간 장애인의 편의성과 운동의 지속성을 위해 근무지 내에서 실시한다. 보람원은 주 1회(화), 한우리 작업장은 주 2회(월, 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횡성군 장애인 작업장의 78%는 지적장애인이며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적장애인의 15.5%가 중등도 이상 비만율을 보이고 있다.
또 전체 장애인 인구는 비장애인 인구에 비해 2배 이상의 만성질환 유병률을 보여 장애인에 대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이에 횡성군은 높은 비율의 지적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장기간(42주)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정기적 건강 체크와 프로그램 전·후 비만 개선율도 측정할 계획이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장애인 작업장 근로자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에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고 반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체력강화 및 근력 강화와 같은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성취감을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로 심리적·정신적 안정감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