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정시 대학교 추가모집 기간 전공별 100% 면접전형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오는 20일부터 정시 대학교 추가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올해도 추가모집 규모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대학에서는 정시 합격자 등록, 미등록 충원 등록을 마감한 후에도 결원이 있을 경우 정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추가모집의 경우 2023 대입 일정 중 마지막 일정으로 아직까지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경우 눈여겨봐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추가모집이 예상되지만 상위권 대학에서는 추가모집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지방 4년제를 중심으로 추가모집이 진행되는 만큼 추가모집 대학들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3 정시 추가모집 대학마다 일정이 다르기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접속해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성적이 애매한 수험생들은 재수·반수를 생각하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에 대학교 추가모집 기간 중 인서울 4년제 대학교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수시, 정시 외 100% 면접전형으로 다양한 전공에서 2023학년도 신입학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2023 정시 추가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도 면접전형을 통해 다양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전문대와 4년제 대학교의 강점을 두루 갖춘 이점으로 수능 4등급, 5등급, 6등급, 7등급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평균 2년~2년 반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학사장교, 3사관학교 편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해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편입학원 김영편입학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사편입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맞춤 커리큘럼, 노하우, 다양한 지원제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되어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체육학, 스포츠건강재활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3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