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홈 오피스 기능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대폭 강화한 2023년형 스마트 모니터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탑재된 초고화질(UHD) 해상도 M8(32형) △ UHD 해상도 M7(32형) △ 풀 HD 해상도 M5(32형·27형)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개인용컴퓨터(PC) 연결 없이 업무와 학습,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 후 약 1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신제품은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리모컨과 마우스·키보드로 다양한 콘텐츠를 검색하고 실행할 수 있다. 대화면을 2개로 나누는 ‘멀티뷰’는 기존 16:9 비율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확장됐다. 업무와 관련된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는 각종 앱을 카테고리별로 보여주도록 개선됐다.
높낮이와 상하 각도 조절과 함께 화면을 가로나 세로로 전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또 눈에 피로를 덜어주는 각종 기능이 탑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결성도 강화됐다. 신제품은 다양한 스마트홈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를 지원한다. 주변 IoT 기기와 연결하고 모니터에 내장된 마이크와 광센서를 IoT 센서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사용자가 모니터에 다가올 때 맞춤형 정보를 띄워주는 ‘마이 콘텐츠’ 기능도 최초로 지원한다. 아울러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 ‘게이밍 허브’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 ‘굿닥’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10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17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출고가는 M8 90만원, M7 85만원, M5는 35만원에서 38만원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홈 라이프 시대와 초연결성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이고 다양한 기능들을 지속 선보여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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