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
트레일러닝(Trail-Running)은 비포장이지만 사람들 왕래가 많아 걷거나 뛰기 편하게 다져진 산길, 오솔길을 뜻하는 ‘트레일’(Trail)을 달리는 운동으로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시작돼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아시아까지 전파돼 큰 인기를 끌며 급성장 중인 종목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코스가 미끄러워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으나 크게 다친 사람 없이 50㎞ 448명, 22㎞ 458명, 10㎞ 250명이 완주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9회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
대회 결과, 50㎞ 코스 남자부 1위는 Jataraboon(태국, 05:50), 2위 김지수(06:15), 3위 고민철(06:25), 여자부 1위는 정설아(07:43), 2위 곽미희(07:58), 3위 장희주(08:34)가 차지했다. 22㎞ 코스는 남자부 1위에 신정식(02:10), 2위 이형오(02:12), 3위 이규환(02:14), 여자부 1위에 박수지(02:35), 2위 강현지(02:45), 3위 손효진(02:55)에게 각각 돌아갔다. 22㎞ 1위부터 30위까지는 2023 GTWS(골든트레일월드시리즈)에 참가할 수 있는 국제공인 포인트 100점~102점까지 부여됐다.
▲제9회 동두천 KOREA 50K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