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시는 경기도-서울대학교와 함께 작년 9월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작년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를 발족해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및 경기서부 중심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서울대병원-서울대치과병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협력기관과 함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이하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 강건욱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정진현 한국PDA회장 등이 참석해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공모 유치 의지를 다지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 및 서울대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질 ‘경기서부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전략’을 보고하고, 시흥시-경기도-서울대학교 외 다양한 분야 협력기관과 함께 공모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
시흥시는 인천공항, 광명KTX 등 광역교통망을 보유한 지리적인 이점과 함께, 해양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향후 건립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고려할 때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들어설 최적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시흥시는 경기서부권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핵심지역으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진, 의료진과 함께라면 최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글로벌 바이오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 오늘 함께한 많은 분의 유치 기원 메시지가 반드시 성공적인 캠퍼스 유치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는 무한한 자원과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경기도,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할 준비가 돼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바이오 인재양성 거점과 국내외 의료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우리나라는 WHO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되며 의료-바이오산업 선도 국가로 진입하는 전기를 맞고 있다"며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통해 서울대학교는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세계적 백신 불평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경기도, 시흥시와 함께 의료-바이오 분야 연구에 박차를 가해 혁신을 이끌며 세계적 의료-바이오 불평등 해소에 적극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