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가정, 사업시설 등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 과거 2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1포인트당 1원을 산정해 지급했다면 올해부터는 1포인트당 2원을 산정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한다.
연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13만5000원이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인센티브 지급(2021년 하반기 정산분)은 1156가구, 955만4990원이며 하반기 인센티브 지급(2022년 상반기 정산분)은 1285가구, 1106만2170원이다.
이달에는 2022년 하반기(7월~12월) 감축 대상자 총 1569명에게 약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소개[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홈페이지 캡처] |
가입 후에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고지서를 기반으로 탄소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배출을 줄이고 돈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