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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조업 전망지수 4개월 만에 상승 전환…기준치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6 13:12

반도체 전망지수 163···세부 업종중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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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의 업황 PSI 추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지수가 기준치(100)를 회복하면서 전월 대비 기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3∼17일 213개 업종 전문가 15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100으로 전달(97)보다 3포인트 올랐다.

PSI는 100(전원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0에 근접하면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 내수(99)는 기준치에 못 미쳤지만 전월과 달리 상승했다. 수출(104)은 기준치를 상회한 수준에서 하락세로 전망됐다. 생산(94)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전망지수가 163으로 가장 높았다. 반도체 업황 전망지수는 지난 7월부터 100 이상을 유지 중인 가운데 12월에는 전달(153)보다도 10포인트 뛰었다. 이밖에 가전(107), 바이오·헬스(105) 전망지수가 100을 넘겼다.

디스플레이, 조선은 기준선인 100을 기록했다. 전자(94), 휴대폰(86), 자동차(97), 기계(74), 화학(95), 철강(77), 섬유(94)는 기준선에 미치지 못했다.

11월 기준 제조업 업황 현황지수는 106으로 나타났다. 4개월 연속 100 이상을 유지한 것이다. 전달(102)과 비해서는 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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