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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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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나스호텔 제주, 컨시어지협회 골든키 정회원 배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9 17:18

하경진 컨시어지 매니저. 올해 유일하게 선정돼
특급호텔 업무·관광 베테랑…현재 26명 자격 보유

파르나스 제주 컨시어지 골든키

▲지난 20일 한국컨시어지협회 총회에서 올해 유일하게 골든키 정회원에 선정된 파르나스호텔 제주 하경진 컨시어지 매니저(왼쪽 다섯번째)가 호텔 및 협회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파르나스호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파르나스호텔 제주가 한국컨시어지협회 골든키 정회원을 배출했다.

한국컨시어지협회 골든키 정회원은 까다로운 4단계 시험과 심사를 거쳐 극소수의 베테랑 컨시어지들에게만 자격이 수여된다. 국내 특급호텔 전체 컨시어지 가운데 단 25명이 선정돼 있다.

지난 20일 26번째 골든키 정회원의 주인공은 파르나스호텔 제주의 하경진 컨시어지 매니저다. 하 매니저는 올해 단독으로 한국컨시어지협회 골든키 정회원에 뽑혔고, 제주도 내 골든키 정회원 근무 호텔은 파르나스호텔 제주가 유일하다. 하 매니저의 골든키 정회원 배출로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최다인 골든키 8명을 보유하게 됐다.

하 매니저는 제주도민 출신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현지주민조차 잘 모르는 제주도의 문화와 특성, 관광자원 등을 두루 공부하고, 최근 호텔 및 여행 관련 이슈와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는 노력 덕분에 골든키 정회원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하경진 매니저는 "파르나스호텔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 대부분이 컨시어지를 찾는데, 여행 동선이나 교통편과 같은 일반적인 문의부터 관광상품 자체가 없는 프라이빗 요트 파티 기획 등 굉장히 특수한 요청들을 많이 받는다"고 업무의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 "제주도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해외 관광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컨시어지들이 향후 제주관광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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