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가 내주 공식 취임하고 임기를 시작한다.
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전날 생명보험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김철주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제3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김철주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고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주립대 대학원에서 재무학 석사를 마쳤다. 제29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를 거쳐 재경부에서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지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금융채권자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협회는 오는 11일 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날 손해보험협회는 제55대 협회장으로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을 내정했다. 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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