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생보업계 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협회 3대 핵심과제로 생명보험의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을 통한 생보사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신뢰 제고와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김 신임 회장은 11일 오전 생명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제36대 회장 취임식 자리에서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산·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생보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정체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새로운 플레이어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생보업계를 대표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회원사는 물론 다양한 대외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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