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마을버스. 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시는 올해 11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교통카드 기준 △일반인 1350원→ 1450원(100원↑) △청소년 950원→ 1010원(60원↑) △어린이 680원→ 730원(50원↑) 인상을 결정했다.
의왕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을버스 승객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유류비 등 운송원가가 급등해 운수업체 경영 악화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요구 등에 따라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영을 위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수도권통합환승요금제는 이용교통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을 기본요금으로 적용하므로 이번 마을버스 요금인상이 환승하는 시민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유헌 대중교통과장은 12일 "이번 요금인상과 함께 행정지도를 보다 강화해 마을버스 이용자 편의가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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