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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경영진 내부통제 중요성 공감대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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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경영진들이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에 참석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경영진이 내부통제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수원은 12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임원진 및 처(실)장 등 약 40명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감사원 사무차장과 감사교육원장을 역임한 문호승 CFO 아카데미 감사교육원장이 ‘내부통제와 경영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문호승 원장은 강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구현을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달 15일 CEO와 상임감사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한 데에 이어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한 것이다.

강연에 참석한 경영진들은 한목소리로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내부통제의 주체인 경영진과 견제자인 감사실의 역할이 중요하며, 견고한 내부통제 체계의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내부통제란 경영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이에 대한 통제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활동으로, 자율적인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에 중점을 둔다.

한수원은 기관장 중심의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적인 리스크 예방체계 확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 활동을 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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