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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정몽윤 회장 장남 정경선씨 CSO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5 19:55

현대해상 "국내외 ESG 및 임팩트 투자 분야서 전문가로 정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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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선 현대해상 CSO

[에너지경제신문=박경현 기자] 현대해상이 정몽윤 회장의 장남 정경선씨를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로 선임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문급 임원 기구인 CSO를 업계 최초로 신설하고 이 같이 인사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험업계가 새로운 회계제도(IFRS17)의 시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을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글로벌 ESG 공시 의무화 등 보험회사의 지속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는 취지에서다.

정경선 CSO는 1986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경영학 석사)을 졸업 후, 비영리 단체와 임팩트 투자사를 설립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자들을 지원해 왔다. 현대해상은 "정 CSO가 국내외 ESG 분야에서 쌓아 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현대해상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며 " 정 CSO는 대형 보험사로서 시장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선도적인 디지털·AI로의 전환, ESG경영 내재화,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해상은 황인관 부사장의 승진을 비롯한 인사를 단행했다. 아래는 현대해상의 인사 세부 내용.

<현대해상>

◇ 부사장 승진 (2명)

△자산운용부문장 황인관(黃仁冠) △기업보험부문장 정승진(鄭丞眞)

◇ 전무 승진 (1명)

△기업영업3본부장 윤의영(尹義永)

◇ 전무 선임 (1명)

△CSO 정경선(鄭京宣)

◇ 상무 선임 (13명)

△계리본부장 김경동(金景東) △AM2본부장 이기원(李起元)

△ 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대수(朴大洙) △감사실장 이경만(李景晩)

△ 재무기획본부장 조희철(曺熙喆) △AM마케팅본부장 김기훈(金奇勳)

△ 장기손사본부장 김경종(金京鍾) △지방권대인보상본부장 유병국(兪炳國)

△ 일반보험본부장 이재용(李在鏞) △호남지역본부장 길준희(吉俊喜)

△ 법인영업본부장 신봉인(辛鳳寅) △CISO 명지영(明知英)

△ 대체투자실장 권용관(權容寬)

<현대C&R>

◇ 상무 선임 (1명)

△ 외주사업본부장 이성만(李成晩)

<현대HDS>

◇ 상무 선임 (2명)

△ 경영지원본부장 장유성(張維成) △SM본부장 이주원(李周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 사장 선임 (1명)

△ 대표이사 김승호(金勝昊)

◇ 상무 선임 (1명)

△ 특별자산본부장 신주현(申周玄)

<현대하이라이프손해사정>

◇ 전무 선임 (1명)

△ 대표이사 이석영(李錫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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