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 |
[에너지경제신문 박경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삼성페이 해외결제’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 보인 ‘삼성페이 해외결제’는 해외여행 시 현지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삼성페이 앱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국민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를 소지한 고객은 NFC결제를 지원하는 전 세계 185개국 약 4000만개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이용해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 해외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삼성페이 앱에서 KB국민카드를 선택해 우측 상단 메뉴에 있는 ‘해외 결제 안내’를 선택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 후 ‘해외 결제 등록’을 하면 된다. 해외 결제 등록은 국내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며, 해외 현지에서도 삼성페이 앱을 구동시켜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KB Pay에서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이 삼성페이에 등록된 KB국민카드로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이용건당 1000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이용 건수에 따라 인당 최대 2만 포인트리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와 함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삼성페이 해외 오프라인 결제 합산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삼성전자 스마트모니터 무빙스탠드’를 제공한다. 행사 응모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 Pay 또는 삼성페이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실물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며 "연말연시와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삼성페이를 이용하고 추가적인 혜택도 받기 바라며, 조속한 시일 내 삼성페이에 KB국민 비자브랜드 카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pear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