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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품목분류체계’ 도입…밸류체인 DB 구축 첫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9 09:30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주요 영업활동에 근거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신보 품목분류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데이터 축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신보는 금융·비금융 지원 과정에서 전국 영업조직의 현장조사를 통해 직접 수집 가능한 고객 기업의 최신 산출물을 목록화해 기업이 창출하고 있는 부가가치 생태계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보의 품목분류체계는 정부 물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달청 ‘상품분류체계’를 기반으로 신규품목 정의를 위한 ‘특화분류체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현재 신보를 이용 중인 약 66만개의 보증기업에 대한 품목분류 작업이 완료된 상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새롭게 마련한 품목분류체계를 활용해 기존의 분류체계가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의 발달 속도나 신산업 출현 등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고, 기업의 영업활동에서 중요 비중을 차지할 신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적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급망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과 정교한 정책금융 지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는 D·D·P(Digital·Data·Platform) 혁신을 통해 데이터 경제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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