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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구로구,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16:44
신보

▲12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조충행 신용보증기금 전략사업부문 이사(왼쪽 다섯번째)와 문헌일 구로구청장(왼쪽 네번째)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구로구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35개 지자체(광역 17개·기초 18개), 신한은행과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올해도 구로구를 시작으로 다수의 기초지자체 참여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 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서울 구로구에 소재하는 매출액 500억원 미만의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가입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구로구는 기업당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를 지원한다.

기존 체결 협약 지원 혜택을 더해 서울 구로구 소재 기업은 서울시 50%, 신한은행 20%와 이번 구로구 20% 추가 지원까지 최대 90%의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 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 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 준다.

조충행 신보 전략사업부문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판로확대를 지원해 구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금융시장 안정과 상거래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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