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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제246회 임시회…11일간 일정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9 07:11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

▲원주시의회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지난 26일 개회했다. 사진=원주시의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 제246회 임시회가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며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첫 회기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 집행부의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각종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2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나윤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가중처벌 촉구 건의안’을 원안의결하고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이어 박한근·곽문근·조용석·최미옥·김학배·조창휘·심영미 의원이 5분 발언을 했다.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촉구에 관한 제언’,‘해미산성의 지방문화재 지정의 의미’,‘중장년 1인 남성 가구 지원을 위한 제언’,‘송계리 생수공장 임시허가를 즉각 철회하라!’,‘원주시 장애인 체육공원 조성 제안’,‘문막 청동기마을 시립향토유물박물관 설치 제언’,‘원주시민의 세금, 지방보조금 관리·감독 강화’를 주제로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제2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_최미옥 의원

▲26일 최미옥 부의장이 5분 발언으로 송계리 생수공장 임시허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잇다. 사진=원주시의회

특히 최미옥 부의장은 송계리 생수공장 임시허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제언했다.

최 의원은 "송계리는 음용 가능한 물이 부족해 지하수를 확보해 겨우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실정이다. 농업용수 부족은 물론 갈수기에는 식수조차 공급이 힘든 지역"이라며 "4년 전에도 지금의 생수공장이 들어서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취소된 이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와 원주시는 이익만을 챙기는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해야 할 책무를 다 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며 송계리 생수공장 임시허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이재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도 의정활동 기간에 시민의 의견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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