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18일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시군에서 선발된 신규공무원 116명(남58, 여58)에 대한 '신규임용(후보)자 과정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경북도인재개발원은'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새로운 교육비전으로 삼고,'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미래인재 양성,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총 10기, 1360명의 신규임용(후보)공무원을 교육한다.
주요 과정은 신속한 업무적응을 위한 실무사례 중심 기본직무교육과 국·도정과제, 법정의무교육(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교육)을 받고, 공무원으로서 기본자세를 갖추기 위한 상호존중·협업문화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특히, 입교식에 참석한 MZ세대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에게 도정 최우선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함께 끌어가기 위해 '경상북도 출생률 2.1 달성!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입교하는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들이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도정 최우선 과제인 초저출생 극복 정책에 맞춰 5세 이하 자녀를 둔 교육생에게 1일 2시간 교육시간 단축제 실시, 육아돌봄 집중기(방학기) 자녀돌봄 재택교육과정을 시범 편성해 운영(2025년 완전 시행)한다.
한승환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미래경상북도의 발전 성패는 신규 공직자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