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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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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 농업주요지표 1천부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9 09:22

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관련 통계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북 형태의'경북의 농업 주요지표'를 발간하고, 1천부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경북의 농업주요지표 표지

▲경북의 농업주요지표 표지(제공-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북의 농업주요지표'에는 농가인구, 농가소득, 농업생산액 등 관련기관에서 공표한 통계자료와 농업기술원에서 조사한'농산물 소득자료' 및 토지임차료'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2022년 경북 주요농산물 소득 자료에 따르면 10a당 소득이 전국 대비 높은 품목으로는 시설시금치(186.1%), 봄감자(176.3%), 오미자(123.6%), 노지포도(121.1%)이고, 낮은 품목은 배추(고랭지, 29.6%), 당귀(24.8%) 등으로 나타났다.


10a당 노동투입시간은 시설딸기(834시간), 시설오이(촉성, 726시간)가 많았고, 복숭아(157시간), 사과(153시간) 등은 적게 투입됐다.


농업노임은 1일 기준 남자 15만 978원, 여자 13만5천581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39.3%, 86.5%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근로자 노임은 남자 13만 5천517원, 여자 12만6천621원이었다.




2023년 경북의 토지임차료는 10a당 평균 33만8천913원으로 최근 8년간 연평균 1.31% 상승했고, 평야지는 36만 3천814원, 도시근교(동읍지역)는 40만9천166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도시근교(12.6%)보다 평야지(12.9%)의 토지임차료가 높았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매년 변화하는 경북 농업의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농가소득은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농업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지도 업무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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