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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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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한국농어촌공사, 공공주도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01 15:06

태양광 발전수익 활용 다양한 지역 상생 사업, 주민 이익공유모델 실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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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지난 29일 김동일 시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 관련 보령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부지 소유 및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전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공동개발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앞서 시는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2023년부터 지자체 주도 입지발굴을 시작으로 이장 협의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또한 지난 22일에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마을 대표 민간위원, 분야별 전문가인 공익위원을 위촉하여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집적화단지 지정 사업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6년 하반기는 단지 조성이 목표다.




현재 사업대상지인 보령호, 홍성호 육상 부분에 태양광 약 202㎿ 발전량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향후 2단계 사업으로 보령호, 홍성호 수상 태양광 등 추가적인 태양광 단지를 개발 설치하여 발전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블루수소 플랜트 구축 및 친환경 모빌리티,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 석탄화력발전에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모색 중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에너지 그린도시의 도약과 에너지사업을 통한 지역 상생을 위한 상징적인 첫 삽을 뜬 순간"이며 “양 기관이 공동개발을 위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주민 상생형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연금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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