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민주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학습공동체 '함께할 결심 678900'을 출범식을 가졌다.
1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국장급부터 주무관까지, 60·70년대생부터 80·90·2000년대생까지 충남교육청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학습공동체는 다양한 세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갈등 없는 직장생활을 위한 리더십과 책무성을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른바 MZ세대를 대표하는 장학사, 주무관 중에서 희망자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세대공감 첫 번째 배움 자리로 <200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를 초청하여 2000년생이 고등학교를 지나 사회에 진출하는 시대를 맞아'새로운 시대, 새로운 원칙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신‧구세대의 특징과 세대공감 방법론 등을 공유하는 저자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저자와의 특강에 이어 향후 계획으로는 6월까지 <2000년대생이 온다> 독후 토론, 버크만 기법을 통한 리더십 진단, 교육감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함께할 결심 678900' 학습공동체는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민주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충남교육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