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 40명을 위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여수 실현에 박차를 가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제7기 여수시 시민감사' 관은 건축‧토목‧산업안전‧환경‧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13명과 읍면동 대표 시민감사관 27명을 포함해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읍면동 종합감사, 민관합동 기동감찰 등에 참여해 △ 시민불편사항 발굴 △ 위법‧부당한 행정처리 제보 △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개선 건의 △ 대형공사장 현장감사 △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 공직자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제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신규로 위촉된 한 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으로서 기술 및 전문 분야와 관련된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활발한 제보를 통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불편사항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정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12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