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는 오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 관리자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로 선착순이며,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등 주 1회 오전 2시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천대 의대의 3년간의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되었으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신체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자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보건소는 암과 심뇌혈관질환을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으며, 해당 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삼선산 수목원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산림치유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