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 도와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이주영 도 관광진흥과장과 시군 관광 분야 담당과장,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자원개발사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해당 제도가 인구소멸로 위기에 처한 공주·금산·논산·보령·부여·서천·예산·청양·태안 9개 시군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자체 및 민자 개발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요청했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50억 원 이하 사업으로 부지확보 및 제영향평가,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차가 완료된 사업 중 관광지 개발,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민 여가캠핑장 조성 등이 주요 사업 대상이다.
도는 전년도와 달리 실시설계 용역 완료 사업은 인센티브를, 기존 선정 사업 중 도중 포기사업 시군은 패널티를 부여해 신규사업 선정의 공정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군별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는 서부 내륙권 광역관광개발, 관광자원개발 지방 이양 전환 등 86개 사업, 총사업비 4,678억 원 중 올해 국도비 예산현액 815억 원에 대한 집행 및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상반기 집행률 제고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도가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