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8일 개최된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는 지난 18일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하는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연구개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가스기술공사는 대한민국 수소 인프라로 전국 수소충전소 71개소, 수소생산기지 4개소 구축을 완료했다.
국내 유일 수소전주기센터를 구축·운영을 통해 전국 수소충전소 설비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한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가스기술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전주기센터'는 지난 2022년 1월 개소해 국내 유일의 수소부품 국산화개발 전주기 시험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원스톱 시험·평가·지원 플랫폼을 통해 국내 기업에게 단순 시험 제공 뿐 만 아니라 설계 지원, 장기간 테스트배드 제공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KOLAS(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시험분야 공인기관 인정을 받아 KS B ISO 19880-3에 포함된 밸브 7종에 관한 공인시험성적서 발행은 물론, 필수 인증대상밸브 3종에 대한 제품인증시험이 가능해 졌다.
올해는 시험분야에서는 수소품질분석, 교정분야에서는 수소유량계교정으로 인정범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수소 통합모니터링센터'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 수소인프라 안전관리 시범사업'을 개시, 고압가스분야 기술력을 활용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연가스 및 수소설비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해 설비 고장 발생 전 미리 사전조치가 가능하고, 고장 발생 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는 기술개발(관련 특허 7건 보유)을 수행하는 등 수소경제 안정화에 힘써 오고 있다.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공사의 31년간 고압가스설비 기술력을 수소가스 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라며 “향후 액화수소, 암모니아 등 수소를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수소경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