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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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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도 국비 11조 원 확보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1 09:55

김태흠 지사, 4개 부처 장·차관 연이은 만남···도정 현안 정부예산 반영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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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로부터=김태흠 지사가 1일 강도형 해수부 장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한훈 농식품부 차관과 연이은 만남을 갖고 도정 현안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충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를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하며 총력전을 펼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국토부, 농식품부, 산자부, 해수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달아 만나 주요 현안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국토부를 방문해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3차 고속도로 건설, 철도망 계획, 국도·국지도 계획, 민자고속도로 사업,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등 8건의 주요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대산-당진 고속도로, 장항선 개량 등 6건의 정부예산 1조 6590억 원 반영도 건의했다.


이어 농식품부를 방문한 김 지사는 한훈 차관을 만나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산지유통센터 건립,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조성, 농촌용수 개발 등 4건의 정부예산 146억 원 지원도 요청했다.


산자부를 방문해서는 강경성 1차관을 만나 서해안 해상풍력발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 건설, 보령 블루수소 생산 플랜트 건설 등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차량용 융합 반도체,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기업지원, 자유 형상 디스플레이 실증센터 구축 등 정부예산 지원도 요청했다.


다음으로 김 지사는 해수부 강도형 장관에게 아산 항 개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격렬비열도 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 단지 조성, 충남형 청년 어촌보금자리 조성 등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도는 2025년까지 11조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충남도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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