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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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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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 협력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17 15:16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지사 이철우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봉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주요 임원들을 만나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확대 및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a한인상의 기념품 전달

▲la한인상의 기념품을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 자리에는 지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와 문화, 관광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행사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을 이루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LA 방문 시 이철우 도지사는 김봉현 회장에게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소주 등 경북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 확대와 경북에 대한 투자 지원을 요청하며 긴밀한 협력을 협의한 바 있다.


LA한인상공회의소 저출생극복 성금전달

▲LA한인상공회의소가 저출생극복 성금을 경북도에 전달하고 있다.(제공 -경북도)

LA 한인상공회의소는 1971년에 설립되어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인 경제 단체로, 미국과 전 세계 한인 상공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다양한 유통업체와 IT, 의류, 보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경북 생산품의 대미 수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 역할이 기대된다.




간담회에는 경산, 영주, 상주, 안동 등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 5명과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 및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경제 교류 행사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동시 전 안동상공회의소 회장은 작년 LA 한인상공회의소 골프대회에 골프 양말을 기부하는 등 교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일부 지역 상공회의소는 미국 LA 방문을 준비하고 있어 양 기관 간 교류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봉현 회장과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은 이날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는 2007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LA 한인 축제 기업전시회와 2025년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A 한인상공회의소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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