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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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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나우,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8 12:45

24~25 양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청소년 및 청년 100여명 참가

에코나우

▲에코나우가 지난 24~25일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개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코나우

환경단체 에코나우(대표 하지원)가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을 성료했다.


에코나우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난 24~25일 양일간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공동주최한 '2024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에 100여명의 청소년 및 청년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스포럼은 '생물다양성과 자연기반해법'을 공식 의제로 숲체원 생태를 탐사하고, 생태계 전문가와 생물다양성 손실대응에 대해 논의하는 자연기반 액션플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밤 하늘 별자리 관찰,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생태보전구역인 숲과 강의 입장에서 포스터와 액션플랜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명이 발표한 포스터에는 종이컵 같은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내 물건은 최대한 오래쓰기, 산불 조심하기, 작은 생물의 생명도 존중하기, 주변에 널리 알리기 등의 다양한 약속이 적혀 있었다.




액션플랜 발표식에서 최준영(진선여중2) 학생은 “인간은 기후변화의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잘 지켜나가려면 다음 세대인 우리가 미루지 말고 바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코나우 하지원 대표는 “자연과 생물다양성이 주는 선물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로 이번 포럼에서 스스로 세운 액션플랜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세상이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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