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29회 환경의 날 국내 기념식을 오는 5일 경기 용인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로, 최초 국제 환경회의인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당시 회의에서는 환경문제를 범지구적으로 협력해 해결하자는 '인간환경선언'(스톡홀름선언)이 채택됐고 유엔환경계획(UNEP) 설치가 합의됐다.
국내 환경의 날 주제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이다.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녹색강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겠단 의미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5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35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또 환경부가 환경처에서 승격해 출범한 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그간 환경부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사진과 영상도 공개된다.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기념식장 일대에서 제3회 '환경교육주간'도 운영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부는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녹색강국의 꿈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교육주간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