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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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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중소기업, 환경 분야 규제 개선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1 14:24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중기, 악취배출시설 설치 지원 등 건의

임상준 환경부차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에 참석하여 중소기업 협‧단체장들과 의견을

▲임상준 환경부차관이 11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환경부

환경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7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열고 환경 분야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과 관련한 정부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도모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기업 애로사항을 찾아내 개선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협의회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중소기업계 협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협회·단체장은 △신규 악취관리지정 지역 내 중소기업 사업장 악취배출시설 설치·개선자금 지원 △세계 각국의 환경인증 갱신·유지 관련 지원 △폐플라스틱 물질 재활용 성형제품 보급 활성화 지원 등을 건의했다.


환경부는 이날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개선과 지원 방안을 검토한 후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 상근부회장은 “국민 안전, 환경보호 등 좋은 취지에도 보완이 필요한 제도가 아직 많다"며 “제도의 도입 취지는 거스르지 않되 중소기업계의 부담을 줄일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만들자"고 요청했다.


임 차관은 “환경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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