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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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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스탄, 공급망·전력 분야 협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2 17:02

MOU 3건 체결…핵심광물 탐사·노후발전소 효율화·무역투자 확대 나서

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MI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순방과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부가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카자흐스탄 정부와 △핵심광물 공급망 △전력산업 △경제공동위원회 등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전기차, 반도체, 합금강 제조에 쓰이는 리튬·크롬·망간·희토류·우라늄 등 핵심광물에 대해 공동지질조사와 탐사 및 개발 뿐 아니라 정·제련을 비롯한 밸류체인 내 단계별 협력과 인적 교류를 증진한다.


양국은 공급망 대화를 신설하고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 및 금융기관 등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력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화력발전소의 가스복합화력 전환, 노후발전소 효율화 및 친환경 전환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에 이어 이번에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이 협력체인 공동위원회 MOU를 체결했다"며 “양국간 무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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