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내달 30일까지 관내 80개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 공동주택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한다.
평가 분야는 일반관리를 비롯해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다.
군포시는 1차 자체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75점 이상인 우수단지를 경기도에 모범-상생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2차 현장평가를 통해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된 아파트에는 표창과 함께 인증 동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시설물 보수 등을 위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을 선정할 때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단지는 3년간 경기도 기획감사가 유예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군포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7월30일까지 군포시 건축과 공동주택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작년에는 군포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아파트가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19일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아파트단지가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돼 우수사례로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공동주택단지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